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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싶은/이것저것

[플로리스트 기초] 국비지원 꽃꽂이 2회차_꽃다발

by 기만나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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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기초] 국비지원 꽃꽂이 2회 차_꽃다발

 

 

2회 차 수업에는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시작하였다.

 

나는 동네 주민이고, 창업이든 취업이든 할 생각이라고 했다.

 

일단 적성에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수강하게 되었다고~!

 

꽃 배우기 전 막연하게 꽃집의 플로리스트를 생각하면..

 

야리야리한 직원이 떠오르고 꽃집 아가씨! 느낌이 있는데

 

현실은 새벽 꽃시장 다녀와야 하고, 기동성을 높이려면 운전도 할 줄 알아야 하고, 서서 일해야 하고 마케팅도 해야하고, 꽃 포장도 해야하고 할게 너무 많은 듯하다.

 

아직은 초반이니 좀 더 배워보고~ 생각을 정리해야겠다.

 

그럼 2일 차 꽃 수업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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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만들기

 

#소재
장미
냉이초
유칼립투스

 

 

컨디셔닝 하기 전 찍어둔 샷!

 

장미는 가시 제거기라는 도구로 가시를 제거해야 한다.

 

꽃의 위쪽을 딱 잡고, 꽃 줄기를 가운데 껴서 쭉 내리면 드르르륵 슈루루룩 - 하고 가시가 떨어져 나간다. (살짝 희열을 느낌ㅋㅋ)

 

 

 

 

컨디셔닝을 마친 후 물통에 넣은 모습! 

 

어렸을 땐 장미도 많이 봤는데 현생은 너무 바빠서 꽃을 볼 틈도 없다.

 

선물 받는 꽃 아닌 이상.. ^^ 그마저도 선물을 잘 안 받으니 더욱더 볼 수가 없지 않은가!! 

 

이제 앞으로는 꽃도 좀 보고 살아야겠다 싶었다. 

 

 

 

꽃다발 _ 스파이럴 기법

 

꽃다발을 잡을 때, 스파이럴 기법을 쓴다.

 

스파이럴은 같은 방향으로 꽃을 돌려가며 꽂는 것인데, 포인트는 X자로 겹치면 안 된다.

 

장미가 아주 핑크 핑크 해서 예쁘다!! 

 

 

연습으로 잡아본 스파이럴 꽃다발 

 

 

그땐 꽤 잘한다 싶었는데. 

 

다시 보니 유칼립투스가 너무 길게 삐져나왔네. ㅠㅠ ㅋㅋ 

 

그리고 요즘 꽃다발의 포인트는 꽃의 얼굴의 높낮이를 다르게 줘서 

 

꽃이 면처럼 보이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꽃은 들어갔다면, 옆의 꽃은 조금 더 올라오게 잡아야 하고 이런 식.

 

 

 

키가 작은 꽃들은 작은 물통에 꽂아준다.

 

꽃다발 나가기 전엔 물처리를 해야 한다.

 

키친 타월과 비닐봉지만 있으면 ok.

 

키친타월로 감싸주고 비닐봉지 안에 물을 조금 넣어준 후 테이프로 마감하면 된다.

 

중요한 건 물이 흐르지 않아야 하고, 이렇게 물처리를 해주면 꽃이 물을 머금고 있어서 조금 더 시드는 걸 막을 수 있다.

 

 

폴라로이드지 1, 2가 있고 부직포 포장이 있다.

 

부직포는 내지로 조금 더 풍성하고 빵빵해 보이는 효과

폴라로이드지는 바깥쪽.

리본까지 예쁘게 묶어주면 포장 완성! 

 

포장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역시 과대포장(?)이 최고다. ㅋㅋㅋㅋㅋ

 

 

장미 꽃다발 완성

 

사진빨인가~?

 

아주 그럴듯한 작품인 듯이 나왔다. ㅎㅎㅎ

 

호호호 대만족!! 

 


 

우리반 단체샷

 

 

포장지와 리본 색깔을 어떤것을 쓰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캐주얼한 느낌과 고급진 느낌... 다르다! 신기해~ 

 


 

오늘은 2번째 수업이었는데

어제의 토피어리 볼 수업보다 조금 할만했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늘어가면 좋겠다. 

 

다음 꽃 수업에서 계속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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