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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싶은/맛집

을지로|을지수제비|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항아리 수제비! 그리고 김치전/파전

by 기만나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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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을지수제비|비 오는

 

 

을지로|을지수제비

 

 


주소

서울 중구 충무로 50-1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가격 

수제비 8,000원

칼국수 8,000원

김치전 10,000원

감자전 10,000원

 

주차

불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을지로에서 유명한 수제비집에 다녀왔는데요~

 

다들 비 오는 날이면 칼칼한 칼국수나 수제비가 떠오르지 않나요~?

 

아니면 파전, 김치전 종류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제가 방문한 날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답니다.

 

비를 뚫고,,  을지로 '을지수제비' 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 

 

어서 포스팅 레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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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수제비

을지수제비

 

을지수제비는 인쇄소 골목에 있어요.

 

간판이 핑크색이어서, 눈을 크게 뜨고 핑크 간판을 찾아보아요!

 

비가 오는 날은 왜 때문 밀가루가 생각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고 그럴까요~?

 

오늘도 역시나 날씨의 영향을 받은 저는,, 수제비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네요. ㅠㅠ (역시 다른 사람들도 똑같아. 흠흠)

 

직원 아주머니가 메뉴를 받으러 올 때까지, 우산을 쓰고 밖에서 기다립니다.. 

 

 


 

 

주방

 

줄 서서 메뉴를 먼저 주문하고 드디어 입장!! 

 

이 시대의 오픈 키친.

 

입구 들어감과 동시에 주방이 시작된다.

 

파트는 수제비, 칼국수 / 부침개 파트로 나누어진다.

 

한쪽에서는 열심히 수제비를 만드시고, 한쪽에서는 부침개를 열심히 부치신다.

 

완벽한 역할분담.

 

 

 

 

을지수제비 메뉴판

 

 

 

 

 

을지수제비의 주력 메뉴는 당연 수제비.

 

저와 일행은 수제비 2인분과 김치전 반, 감자전 반을 주문했습니다.

 

칼국수는 점심시간에는 안될 때가 많아요(?) 한 2번은 실패했던 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막걸리도 안 판답니다.. (슬퍼. 제발 팔아주세요. ㅠㅠ )

 

수제비에 막걸리는 국룰이건만.

 

대기하는 손님들도 많고 빠른 회전을 위해 

 

낮에는 주류를 안 파는 것 같아요. 

 

(밥만 먹고 빨리빨리 일하러 사라져라 이것들아!라고 하시는 너낌쓰.. ㅋㅋㅋㅋㅋ)

 

 

 

수제비 2인분
김치전 + 감자전 반반

 

을지수제비

 

앉은 지 얼마 안돼서 을지수제비 2인분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항아리에 담아져서 완조리되어 나옵니다.

 

국자로 떠서 먹기만 하면 돼요!

 

기본 반찬은 김치와 열무김치예요.

 

수제비와 함께 먹으면 존맛.

 

배가 고프니 어서 먹어줍니다.

 

 

 

아...... 진짜..... 국물이 미쳤어요!! 

 

아마 국물은 멸치국물이 베이스인 것 같아요.

 

수제비 안에는 굴과 새우가 들어가 있어서, 더 깊은 맛을 내줍니다.

 

 

 

 

그리고 이 고추 간장이 필살기예요!!!

 

수제비에 넣어서 먹어도 되고, 저는 개인적으로 

 

수제비와 고추 하나를 같이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고추의 맛이 아주 칼칼~~ 한 게

 

멸치국물 수제비와 넘 잘 어울려요.

 

(*참고로 고추 매워요!! )

 

 

 

다들 이렇게 한숟갈 떠서 사진 찍잖아요. 그쵸

 

 

그렇지만 먹을 땐 몰랐는데..

 

 

다 먹고 나면 속이 아립니다. 아려..

 

ㅋㅋㅋㅋㅋㅋ

 

속이 아파도 고추는 포기 못해 ㅋㅋㅋㅋㅋ 누가 그렇게 맛있으랍니까!!?! 네!?~?

 

 

김치전
감자전

김치전
감자전

 

이 날 전이 엄청 늦게 나왔어요... ㅠㅠㅠㅠ 수제비를 다 먹고 숟가락을 놓고 한참을 기다렸어요.

 

김치전 반 + 감자전 반이에요.

 

김치전 먹던 그릇에 감자전을 올려놨더니 비주얼이 별로네요. ㅋㅋㅋ

 

그렇지만 맛은 아주 일품입니다. (따봉) 

 

전 먹을 때도 아까 고추간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고추간장 왜 이렇게 좋아해? ㅋㅋㅋ

 

 

이렇게 먹으니까 속이 애린 것.. 

 

여러분들은 고추간장 조금씩만 드세요. 속 아플 수 있습니다. 

 

(주의)

 

 

 


 

비 오는 날의 완벽한 점심 식사

 

비 오는 날에 이보다 더 완벽한 점심 식사는 없다.

 

밀가루와 국물 그리고 전을 함께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막걸리 한잔.. 그 한잔이 딱 부족하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테이블 당 한 병만 팔아주시면 좋겠다. 

 

을지로/충무로에서 수제비 먹기 딱 좋을 것 같음. 강추! 

 

 

 

 

 

지극히 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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